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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IT어린이기자단 자료

모두가 행복해지는 가상현실의 세계

제가 요즘 관심있는 IT기술 분야는 가상현실입니다. 가상현실이란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만들어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마치 실제 주변 상황·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인간-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말합니다.

몇 주 전, 가족과 함께 중앙과학관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과학관에서 직접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경험해 보는 것인데, 실제로 제가 직접 패러글라이딩을 탄다고 하면 아직 나이도 어리고, 너무 무서워서 절대 타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가상현실이기 때문에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안경을 쓰고 실제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벨트도 꼼꼼하게 메고, 의자에 앉았습니다. 드디어 출발했습니다. 가상현실 안경을 통해 눈앞에 산과 들이 펼쳐졌습니다. 계곡도 보이고 구름도 보였습니다.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자연이 어마어마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상현실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무서운 나머지 !!” 소리가 나왔습니다. 멀미가 날 정도였거든요. 옆에 탄, 저보다 어린 동생은 얼마나 무서웠는지 울기도 하였습니다. 그만큼 실감나는 영상이었습니다.

저는 가상현실을 경험해 본 후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몸이 튼튼하고 건강한 어린이기 때문에 조금 더 큰다면 직접 패러글라이딩을 경험해 볼 수도 있겠지만, 사고를 당했거나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한 장애우 친구들은 패러글라이딩을 직접 체험하기에 너무나도 위험해서 어려울 것입니다. 이때 이러한 가상현실을 이용한다면 몸이 불편한 친구들도 언제 어디서든 신나는 레포츠와 운동을 경험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IT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들의 삶은 더 멋지고 다이나믹 해서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글꽃초 안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