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이동수단 호버보드의 오늘과 내일
범계초등학교 6학년 김도현
영화 '백 투더 퓨처' 에는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하던 중에 호버보드로 벌이는 추격 신이 등장한다. 모양은 단순한 스케이트보드 같지만 사실 호버보드에는 바퀴가 없다. 이 영화에서 아이디어가 전파되어 점차 상용화되어가고 있는 호버보드는 우리가 미래 이동수단으로 잘 알고 있는 '자기부상열차'의 축소판과 같다.
이런 이동수단에 이용되는 기본 원리는 '자기장'이다. 누구나 두 개의 막대 자석을 서로 같은 극이 맞닿게 놓으면 붙지 않고 떨어지려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때 이 막대 자석이 떨어지려 하는 이유는 자석의 자기장에 의해 형성되는 척력, 즉 밀쳐내는 힘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자기력을 이용해 뜨는 물체를 자기부상의 성질을 갖는다고 한다. 호버보드의 경우에도 매우 낮은 온도에서 자기부상의 성질을 가지게 된 초전도체를 이용해 자석 트랙 위에서 그 자기장이 만들어 내는 척력으로 손이 들어갈 정도의 높이밖에 되지 않지만 뜰 수 있는 것이다.
호버보드는 현재 꾸준히 개발되고 있으며 호버보드를 발전시킨다면 미래에는 호버보드가 1인 자기부상 이동수단으로 뜰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놀이/운동 도구에서 그치지 않고 1인 자기부상 이동수단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도 속도에서도 뒤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쟁력과 더불어 가격에서도 효율성을 드러내게 된다면 미래인의 일상 속에는 호버보드가 깊숙이 자리잡을 것이다.
호버보드의 트랙을 전 세계에 놓아 호버보드 하나를 가지고 바다를 건너 아메리카 대륙까지 여행해 세계 일주를 호버보드로 하게 되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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