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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파서블/개인 미션

함께 사는 로봇을 읽고

< 함께 사는 로봇을 읽고 >

 

ETRI 어린이기자단 귀인초 5학년 노승헌 기자

 

도서관에서 함께 사는 로봇’ ‘책과 코딩 어드벤쳐라는 책을 발견하고 처음에는 이름이 독특하고 표지에 로봇들이 많이 나와 있어 호기심에 접하게 되었는데, 읽어가면서 내용이 제목하고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로봇에 발전모습에 따라 크게 4세대로 나뉜다. 단순 작업을 하는 1세대, 조금 더 정교하게 작업 가능한 2세대, 학습 및 추론기능을 가진 3세대 그리고 인공지능을 갖춘 현대 로봇인 4세대로 정리할 수 있다.

 

초기에 로봇은 생산 현장서 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에는 요리, 청소 등 집안일을 도와주고 공공분야에서 안내를 도와주는 등 우리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빈치라는 원격조종 수술 로봇이 있다. 의사는 다빈치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3D 카메라를 통해 환자의 몸속을 들여다보고, 상황에 맞게 다빈치의 로봇 팔을 조종한다. 수술용 로봇은 사람보다 더 빨리 작업 할 수 있고, 사람처럼 피로함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머지않아 로봇은 인공지능과 결합하여 스스로 사람들을 도와주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수술을 사람보다 더 정교하게 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보습이 될 것이다. 로봇이 스스로 아픈 사람을 진단하고 고칠 수 있는 건 대단한 일이다.

 

사람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애완용 로봇도 등 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인공지능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상황을 알수 있는 센서(감지기, . 온도. 압력 등을 알아내는 장치)의 발달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읽고 교류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로봇은 인간은 더 편하게 하거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자료를 수집하는 등 위험한 일도 척척 해준다. 허블우주 만원경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다이아몬드 별이나 화성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지를 조사한다.

휴머노이드는 인간을 가장 비슷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이라고 불린다. 두발로 걷는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와봇이었다. 몇 년 후 개발된 와봇2 역시 걸을 수는 있었지만 그 모습이 아주 부자연스럽고 지능 수준도 낮았다. 현재는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기술이 결합하여 상황판단이나 움직이는 동작이 많이 발전하였다. 물이든 컵을 들고 계단 오르기, 가위바위보 춤추기 등 고난도 기술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얼굴인식 카메라, 음성인식 카메라, 주변인식 카메라가 있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일 수가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사물 인터넷으로 로봇의 발전속도는 점검더 가속화 될 것이다.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일자리들이 로봇으로 대체되어 가는 등 부작용도 많이 있지만, 우리에게 해로운 점 말고 이로운 일이 일어나길 많은 사람들이 바랄 것이다. 유익한 기술뿐만아니라 살상용 무기를 개발로 인해 피해가 더욱 커질수도 있다.

 

이책을 읽고 느낀점은 로봇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이나 하드웨어 기술들도 필요하겠지만, 우리가 로봇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개발이 되지 않도록 서로 적절한 기준을 정하고 언제나 로봇보다는 인간이 먼저라는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