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저장장치
한밭초등학교 5학년 정재원
이동식 저장장치는 예전부터 꾸준히 사용되어 왔고, 발전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PC에서는 하드디스크라는 곳에 데이터들을 저장하지만, 단순히 한 곳에만 데이터를 저장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다른 컴퓨터에서도 사용하고자 할 때에는 데이터를 쉽게 이동시킬 수 있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이동식 저장장치가 생겨나게 되었다.
디스켓
1980~90년대 이동식 저장장치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디스켓이다. 디스켓 또는 플로피 디스크라 불리며 컴퓨터에 부착된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에 넣고 빼면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었으며, 디스켓은 껍데기 안에 자성체로 덮여 있는, 회전할 수 있는 원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디스켓은 개당 용량이 1.44 MB 밖에 되지 않아서 그 후에 등장한 CD, USB 메모리 등에 밀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지금은 추억 속의 이동식 저장장치라고 할 수 있다.
<그림출처:위키백과>
광디스크
광디스크는 빛의 반사를 이용하여 자료를 읽어내는 저장 매체로, 대표적으로 컴팩트 디스크(CD)가 있다. 처음 광디스크는 디지털 음성을 기록할 목적으로 양산되었으며, 이후에는 PC 데이터 저장이 가능한 CD-R, 여러 번 쓰고 지우기가 가능한 CD-RW 등이 등장하였다. CD는 용량이 약 650 MB 정도로, 플로피 디스켓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널리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후로 영상저장 목적으로 개발된 DVD가 높은 용량(최소 4.7 GB ~ 최대 17.08 GB)을 저장할 수 있어서 DVD의 활용빈도가 높아졌다.
외장형하드
PC에 사용되는 하드디스크를 외장형 케이스와 결합한 것을 외장하드(디스크) 라고 합니다. 외장하드는 현재도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용량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500 GB, 1 TB 등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크기가 비교적 작고, 사용 방법이 쉬운 것이 특징이며, 현재는 대부분의 외장하드가 USB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이지만, 최근에는 와이파이(Wi-Fi)와 같이 무선 연결을 통해 케이블 없이도 PC와 연결할 수 있는 외장하드가 등장하였다.
<그림출처:http://www.samsung.com>
USB
USB 포트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이동식 저장장치를 USB 메모리(USB 플래시 드라이브) 라고 합니다. USB 메모리들의 종류는 디자인에 따라 천차만별 이지만, 대체적으로 작은 편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앞서 소개한 이동식 저장장치들은 공통적으로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이용할 수 있지만, 클라우드 만큼은 예외라고 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인터넷 기반의 컴퓨팅 기술로,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데이터 서버에 저장하여 원할 때마다 다양한 기기를 통해 데이터를 받는다. 다음, 네이버, 휴대폰 통신사 등 여러 곳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초기 구입 비용과 유지 비용이 거의 없는 편이며, 휴대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동식 저장장치는 계속 발전하면서 점차 편리해지고 그 크기도 점점 작아지고 있다. 다음에는 어떤 기발한 방식의 이동식 저장장치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휴대가 편하고, 용량이 크고, 언제 어디서나 늘 사용가능한 이동식 저장장치가 개발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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