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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파서블/개인 미션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숨은 발명가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숨은 발명가

                                       어은초 조지웅기자
우리가 자주쓰는 물건이지만 누가 만들었는지 잘 몰랐던 발명가들을 살펴봅시다.  
 1. 채륜
 첫 번째 발명가는 채륜입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종이를 발명했다고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는 50?년 부터 121?년까지 살았습니다. 환관으로 궁의 들어가서 여러 가지 도구들을 만들었습니다.

[채륜의 초상화]


 또한 삼베조각 나무,껍질,헌 헝겁, 그물 등으로 종이를 만들어서 105년 황제에게 바쳤는데 이것이 널리 퍼졌습니다. 그때에는 종이를 채후지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채륜이 만든 종이는 식유 섬유로 만든 종이의 기원이며 후세 문화 발전의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채륜의 종이]

 

 하지만 '누가 가장 최초로 종이를 만들었는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채륜의 일생을 조사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채륜의 일생을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 안토니오 메우치 
 안토니오 메우치 (1808년 4월 13일 ~ 1889년 10월 18일)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한 발명가입니다.

 1854년 무렵에 안토니오 메우치는 기계를 이용한 최초의 전화기를 완성했습니다. 이것은 그의 사무소와 침실에 있는 중병의 아내와의 대화를 목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발명품인 전화기의 특허권을 얻는데 충분한 자금이 없었니다. 그는 뉴욕 전신 회사에 발명을 제시해 보았지만 전신 회사는 전화기의 잠재 능력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안토니오 메우치]

    
  1876년에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은 전화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하지만 안토니오 매우치는 돈이 부족해서 음식을 사는데도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1887년에 안토니오 메우치는 모든 전화 특허권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에게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안토니오 메우치의 전화기]

 안토니오 메우치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보다 16년 앞서 전화기를 만들었지만, 특허료 때문에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최초의 전화기를 만든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2년 6월 11일 미국 의회에 따라 안토니오 메우치가 전화기의 최초 발명가로서 공식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안토니오 메우치가 돈이 많았더라면 전화기의 역사도 바뀔 것 같습니다. 특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갈릴레오 갈릴레이

 마지막 발명가는 갈릴레오 갈릴레이( 1564년 2월 15일 ~ 1642년 1월 8일) 입니다. 보통사람들이 '갈릴레이'하면 천문학자라고 하지만 그는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을 반박했습니다. 태양계의 중심이 지구가 아니라 태양임을 믿었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그의 연구 성과에 대하여 많은 반대가 있었기 때문에 로마 교황청에서 지동설의 포기를 명령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동설을 고집하다가 로마에 감금되었으나 나중에는 석방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갈릴레오에게 지동설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갈릴레이의 망원경]
 

 갈릴레오는 사실에 근거한 과학을 연구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종교에 맞선 사람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가톨릭을 깊이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업적은 갈릴레이 위성이라 불리는 목성의 가장 큰 네 개 위성의 발견, 태양 흑점의 관측과 분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갈릴레오가 발견한 위성은 이오, 에우로페, 가니메데스, 칼리스토입니다.  갈릴레오는 또한 나침반 디자인의 개량 등 과학과 기술에 기여하였습니다. 그는 '근대 과학의 아버지'라 불립니다.

[태양의 흑점]

[갈릴레이가 발견한 목성의 위성. 위부터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

여러가지 발명가들을 조사하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발명가들도 조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