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박물관과 디지털 파빌리온 현장탐방을 다녀와서
대전노은초등학교 김 재민 기자
신문박물관과 디지털 파빌리온에 다녀왔다. 1시간 30분이나 버스를 타고 가야 해서 힘들었지만 서울시에 도착하니 서울을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먼저 신문박물관에서는 신문을 만들고 세계의 신문,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 신문에 대한 영상 등을 관람했다. 나는 5조였는데, 신문을 만들게 되었다. 신문은 먼저 관광지가 보이는 화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컴퓨터로 그 사진 밑에 글을 적어 신문을 만들었다.
신문은 완성하니 정말 사람들이 보는 신문 같았다. 우리가 만든 기사 위에는 동아일보라는 신문 제목이 있었고, 옆에는 다른 기사, 아래에는 광고가 있었다. 신문을 완성한 다음에는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관람하고 배웠다.
전시되어 있는 세계의 신문들은 모두 같은 날, 같은 시각에 나온 신문들이었다. 신문들은 모두 2000년도의 새해를 알리고 있었다. 어떤 나라는 축제를 하는 모습, 어떤 나라는 2000년도 새해에 태어난 신생아 등 여러가지 2000년도에 관련된 소식을 알리고 있었고, 이 중요한 소식들은 모두 신문의 1면에 실렸다.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옛날과 오늘날에서 차이가 있다. 오늘날에는 컴퓨터로 신문을 만들지만, 옛날에는 오늘날보다 더 많은 과정을 거쳐 신문을 만들어야 했다. 옛날에는 금속 활자를 만들어 그 활자들을 맞추고, 찍어내고, 톱니 바퀴를 돌려 여러 장을 찍어냈다. 나는 이 과정을 보면서 컴퓨터가 세상을 얼마나 바꾸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신문에 대한 영상은 두 가지를 보았다. 하나는 어느 학교의 신문반에서 친구들이 신문을 만들면서 신문의 짜임새와 어떤 소식을 전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 주는 만화였고, 또 다른 하나는 기자가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영상이었다.
신문박물관에서 선생님의 설명도 들었는데,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눈으로만 보았던 것을 이해하며 볼 수 있었다. 신문을 만드는 기간 외에 특별한 일이 발생하였을 때 임시로 발행하는 신문을 '호외' 라고 한다는 것,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이 한성 순보라는 것 등을 알 수 있었다.
신문박물관 견학을 마치고 난 다음에는 점심을 먹고, 디지털 파빌리온에 갔다.
디지털 파빌리온에서는 우리가 어른이 되어서 살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디지털 파빌리온은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자율적으로 체험을 하는 형식으로 관람했다. 먼저 본격적으로 관람하기 전 각 조마다 한 명이 자신이 아바타를 만들었다. 우리 조에서는 어떤 형이 아바타를 만들었다. 디지털 파빌리온에서는 화면에 있는 자동차를 아이패드를 이용해 도색하고 배경을 바꾸고, 바퀴를 바꿀 수 있는 활동을 했다. 또, 그림과 얼굴 사진을 겹치는 기술과 이전에 만든 아바타를 가지고 태양을 던져 점수를 얻는 게임을 체험했다. 그 다음으로는 싸이가 아바타들과 공연을 하는 영상을 보았고,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3가지 종류의 게임을 알아보고 체험했다. 첫 번째는 공을 던져 바닷속의 멸종 위기 동물을 구하는 게임이고, 두 번째는 나무 블럭들을 화면에 표시된 대로 만들면, 위에 있는 카메라가 만들어진 블럭들을 스캔해서 곤충들을 만들어내는 게임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화면에 있는 동물들과 숨바꼭질을 하는 게임이다.
디지털 파빌리온 바깥에서 어벤져스에 나왔다는 곳도 보았다.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미래의 기술을 체험하며 나는 미래에 새롭고 놀라운 기술들이 우리 생활 속에 등장할 것이 놀라웠고, 미래가 정말 기대되었다.
이번 현장탐방에서는 신문에 대해서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선생님의 설명을 통해 잘 알 수 있고, 미래의 기술을 체험하는 유익한 현장탐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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