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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파서블/개인 미션

세계를 빛낸 발명가들

세계를 빛낸 발명가들

용인언남초 6기 정유민 기자

모두들 한번 쯤은 생각 해 보았을것이다. 잊어서도 안되고, 소홀히 해서도 안된다. 바로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거나 지금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앞에서 이 글을 보고있는 나를 만들어준 세계를 빛낸 발명가들이다. 지금부터 한분씩 만나보도록 하겠다.

1.나대용

모두들 거북선 하면 이순신장군님이 많이 생각나겠지만, 임진왜란의 1등공신, 거북선의 핵심 기술은 나대용이 만든것이다. 모두들 잘 알겠지만 임진왜란때 거북선 아니었으면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서 지금쯤.... 1학년 국어책에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라고 쓰여있을지도 모른다.

 이 기사를 읽는 도중에 몇몇 사람들은 의문이 들기도 하였을 것이다. 분명히 이 기사의 제목은 '세계를 빛낸 발명가' 인데, 고작 조그마한 땅덩어리에 있는 조그마한 나라가 배 한척 만들어서 옆에 있는 조그마한 나라랑 싸워서 이겼을 뿐인데 그것가지고 세계를 빛냈다고 하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 아는것처럼 우리나라는 불과 몇십년만에 강대국이 되었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으뜸가는 반도체 기술과 몇 안되는 자동차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또 우리나라의 삼성사의 휴대폰은 세계에서 2위로 많이 팔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한민국이 없었더라면, 아마 세계는 반도체 만드느라 끙끙대고 있지 않았을까? 이정도면 나대용을 세계를 빛낸 발명가라고 누구나 인정 할 수 있을 것이다.

2.앨런 튜링

앨런 튜링은 세계 최초로 컴퓨터를 발명하신 분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컴퓨터' 하면 스티브 잡스가 생각 날 것이다. 앨런 튜링은 그런 컴퓨터에 따라다니는 수식어 스티브 잡스가 실제로 존경했던 위인이다. 만약 앨런 튜링같은 위인이 없었더라면 지금 현재 내가 이렇게 간편하게 글을 올릴 수 있었을까? 또, ETRI의 소식을 보낸지 0.1초도 안돼서 알 수 있었을까? ETRI의 개인 미션을 하려면 주제는 보낸지 일주일도 더 돼서 알았을 것이고, 손으로 겨우겨우 6월 29일에 다 쓴 기사를 보냈는데 도착했을 때가 7월 6일 이여서 억울하게 우수기사를 못 했을 수도 있다.

3. 르네 라에네크

청진기가 발명되기 전, 의사들은 환자를 진찰할 때 몸을 두드려서 나는 소리를 듣고 병을 진단했다. 이것을 타진법이라고 한다. 청진기는 1816년 의사 르네 라에네크에 의해 발명되었다. 어느 날 라에네크에게 뚱뚱한 여자 환자가 찾아왔다. 타진법으로는 진단이 불가능 할 정도로 뚱뚱하였다. 그때 놀이터에서 나무 평균대 한쪽 끝에 귀를 대고 다른 쪽 끝을 철사로
긁었을 때 나는 소리를 들으며 노는 아이들이 생각났다. 그래서 라에네크는 이런 원리를 활용해 종이를 둘둘 말아 한 쪽 끝은 자기 귀에 대고, 다른 한 쪽 끝은 환자의 가슴에 갖다 대었다. 관을 통해 여러 가지 소리가 들려왔고 청진을 마칠 수 있었다. 이후 청진기를 바로 개발해내었다.

만약 나무 평균대 한쪽 끝에 귀를 대고 다른 쪽 끝을 철사로 긁었을 때 나는 소리를 들으며 노는 어린이들이 없었더라면, 뚱뚱한 여자 환자가 없었더라면, 그 순간을 기억해낸 라에네크가 없었더라면? 아마 지금쯤 우리는 아프면 병원에 가서 의사들에게 두들겨 맞아야 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