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의 사용법과 지금, 미래
황현서
내가 조사한 제품은 삐삐이다. 삐삐는 무선호출기가 원래 명칭인데 호출 신호가 ‘삐삐’라는 소리를 내어서 삐삐라고 불리게 되었다.
삐삐는 엄마 아빠가 대학을 다니고 있을 때인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전화 통화를 원하는 사람의 삐삐 번호로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기면 상대방이 전화를 해주는 방법으로 서로 의사소통을 하였다. 공중전화에 가서 상대방의 삐삐 번호를 누르고 음성을 녹음하면 상대방이 다시 공중전화기로 자신의 삐삐번호와 비밀번호를 눌러 녹음된 음성을 듣기도 하였다. 또 서로서로 암호를 만들어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8282(빨리빨리) 1004(애인), 7179(친한 친구), 0124(영원히 사랑해) 등등의 암호를 정하여 전달하기도 하였으며 지금 우리가 문자를 주고받을 때 쓰는 특별한 뜻을 지닌 단어처럼 삐삐에도 여러 가지 뜻을 나타내는 단어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무선 전화기, 스마트폰, 휴대폰이 발명되면서 삐삐는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삐삐는 주변에 전화기가 있어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서 너무 불편했을 것 같다. 그리고 사진이나 문자를 보낼 수도 없었다니 너무 불편했을 것 같다. 하지만 가끔 삐삐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왜냐하면 삐삐의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은 내가 받기 싫은 전화도 반드시 받아야 되는 경우도 있지만 삐삐는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걸고 싶지 않으면 전화를 걸지 않으면 되기 때문이다.
내 상각에는 미래에는 더 얇고 가볍고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된 폰들이 나타날 것 같다. 영화에서처럼 화면이 투명하고 화면을 이 필름에서 저 필름으로 옮길 수 있으며 사람의 생각을 읽고 버튼 없이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 나타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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