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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IT어린이기자단 자료

7월미션 - 3D프린터

3D프린터란?

전통적인 프린터(printer)는 종이와 같은 2차원 평면에 인쇄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런 관점에서 3D 프린터는 3차원의 입체적인 공간에 인쇄하는 장치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프린터가 텍스트나 이미지로 구성된 문서 데이터를 이용하는 반면에, 3D 프린터는 3차원 도면 데이터를 이용하여 입체적인 물품을 생성하게 된다.

3D 프린터는 최근 2~3년 사이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지만, 그 역사는 198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의 3D 시스템즈라는 회사에서 플라스틱 액체를 굳혀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프린터를 개발한 것이 그 시초였다. 그러나 3D 프린터와 관련된 높은 생산 비용 및 지적재산권 등의 이유로 항공이나 자동차 산업 등에서 시제품을 만드는 용도로 제한적으로 사용됐다. 그러다, 최근 3D 프린터를 제작하는 비용이 급격히 떨어지고 지적재산권의 행사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다.

일반적인 프린터가 에폭시와 염료로 만들어진 토너나 잉크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3D 프린터는 주재료로 플라스틱 소재를 많이 이용한다. 그러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3D 프린터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플라스틱 소재 외에도 고무, 금속, 세라믹과 같은 다양한 소재가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콜릿 등 음식재료를 이용하는 사례도 소개되고 있다.

3D 프린터는 전통적으로 항공이나 자동차와 같은 제조업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었으나, 최근에는 그 활용 영역을 빠르게 넓혀 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분야가 의료, 건설, 소매, 식품, 의류 산업이다.

의료 분야는 가장 적극적으로 3D 프린터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분야로, 관절, 치아, 두개골, 의수 등을 비롯한 인공 귀나 인공 장기를 만드는 데 이용하고 있다.

3D 프린터의 동작 방식이 케이크 위에 초콜릿 장식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보니, 식품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장미 모양이나 사람의 얼굴 모양을 한 입체 초콜릿을 만드는 것은 기본이며, 쿠키를 만들거나 라면과 같은 패스트푸드를 만들 수도 있다.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우주에서 먹을 음식을 만들기 위해 피자나 햄버거를 만들 수 있는 3D 푸드 프린터를 개발하기도 했다.

최근 대세인 3D프린터를 이용해 식당을 연 사람도 있다. 이 식당은 영국 런던에 있는 식당인데 평범해 보이지만 식탁과 의자, 식기류 까지 모두 3D 프린터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음식을 3D프린터로 만든다는 것,

컴퓨터로 조리 법을 만들어 재료를 넣으면 끝.

그 맛은 진짜음식과 비슷하다고 한다.

 정말 기대가 되고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처럼 3D프린터는 식료품 쪽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고, 의료, 스포츠, 건축 등 에도 많이 사용되는데, 내 생각으로는 의료쪽으로도 더 활발하게 사용 될 것 같다.

인공 치아, 장기, 게다가 심장까지... 그러면 장애인의 수도 줄어들게 될 것이고, 또 장애가 있더라도 덜 불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이 생길 것이다.

과학 기술의 발전은 정말 끝도 없이 넓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