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인 미션) 3D 프린터 1인 디자이너 시대를 열다

상상이 현실이 되다

3D 프린터 1인 디자이너 시대를 열다

3D 프린터와 함께 하는 2030년 어느 가족의 하루

  2030년, 나는 어제 늦게까지 놀아서 늦잠을 자고 말았다. 우당탕탕 계단을 내려오니 엄마가 3D 푸드 프린터로 샌드위치를 만들고 계셨다. 샌드위치를 먹고 얼른 가방을 챙겨서 차를 타러 갔다. 출발하려고 보니 글쎄 타이어가 펑크 나 있었다. 아빠는 차 트렁크에서 자동차용 3D프린터를 꺼내셔서 타이어를 만들었다.

   학교에 가니 미술시간이었다. 이런! 늦잠을 자는 바람에 까먹었다. 오늘 준비물은 붓이라서 선생님이 꼭 챙겨오라고 하셨는데 어떡하지. 아 맞다! 다행히 휴대용 3D 프린터를 챙겨왔다. 얼른 선생님 모르게 3D 프린터로 붓을 만들었다.

   그 다음은 즐거운 체육시간! 친구 민지가 줄넘기를 가져오지 않았다. 이번에도 비장의 수법! 휴대용 3D프린터로 줄넘기를 만들어 민지에게 주었다. 그래서 무사히 체육 시간을 보냈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다. 우리 학교 급식 먹는 방법은 똑같다. 푸드 프린터로 먹고 싶은 음식을 출력해서 먹으면 된다. 오늘은 떡볶이를 먹었다. 내 친구는 피자 한 판을 출력해서 먹었다.

   집에 돌아와서 푸드 프린터로 고구마 맛탕을 만들어서 먹었다. 진짜 꿀맛이다. 엄마는 내 옷을 만들어 주신다며 재봉 3D 프린터를 꺼내셨다.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옷은 디자인이 독특해서 좋다.

   저녁이 돼서 푸드 프린터로 엄마와 내가 같이 김치찌개를 했다. 역시 이 맛이야! 저녁밥을 두 그릇이나 비우고 책을 읽었다. 갑자기 뚜두둑! 책상 다리가 부러져 버렸다. 얼른 3D 프린터를 꺼내 연결할 받침을 만들었다.

   내일은 엄마 생신이다. 그래서 엄마를 위해 3D 프린터로 구두를 만들었다. 요새 유행하는 스타일로 디자인을 했는데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아빠는 요새 새로 이사 갈 집을 3D 프린터로 만드신다고 퇴근 후에 많이 바쁘시다.

요즘은 3D 프린터가 업그레이드 돼서 한 5초면 끝난다.헉! 3D 프린터로 만든 시계를 보니 이제 11시다. 모두 잘 시간이다. 며칠 전에 3D 프린터로 새로 만든 침대에 누웠다.

   

3D 프린터와 나의 이야기

   3D 프린터에 대해 기사를 쓰려고 보니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학교 방과 후 수업에 3D 프린터가 있어서 해 보았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듣는 기술 이름들이 눈앞에서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때 들었던 기술 이름들은 3포인트 아클과 돌출 등이었습니다. 3포인트 아클은 3개의 점을 눌러 곡선을 만드는 것이고 돌출은 평면도형을 화살표를 당겨 입체적으로 만들거나 아니면 화살표를 밑으로 내려 구멍을 뚫거나 뚫기 직전까지 구멍을 낼 수 있습니다. 어려웠기는 하지만 2주 만에 친절한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3D 프린터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3D 프린터로 만든 나의 첫 작품, 호루라기

 

   두 번째는 ETRI 3D 프린터 창의 캠프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여러 가지 3D프린터 모형을 3D 프린터 프로그램에서 디자인 해 보았습니다. 

 

3D 프린터의 장점과 단점

단점: 속도가 느리다. 기계가 비싸다.

장점: 내가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다.

   

3D 프린터를 체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과 후 프로그램

  대덕초등학교처럼 방과 후 수업으로 3D 프린터를 배울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무한상상실

  3D 프로그램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3D 프린터와 미래 등의 수업이 있습니다.

  

다섯번째 기사

2016. 7. 31

ETRI IT 5기 어린이 기자  대덕초등학교 윤나연

  

편집 후기

   3D 프린터는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데이에서 몇 년 전에 처음 보았습니다. 지금은 3D 프린터가 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저는 3D 프린터의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30년으로 설정하여 미래의 모습에 대해 상상하여 재미있게 기사를 써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