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어린이 기자단을 마치면서
인천한길초등학교 백창준기자
ETRI 어린이기자단 활동이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끝이 난다. 이번 활동이 두 번째 어린이 기자단 활동인데 기자단을 하면서 매달 기사 올리기가 귀찮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기사를 쓰면서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니 IT에 대한 나의 지식이 조금은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
올해의 활동 중 가장 의미 있던 일은 현장 탐방이다. 과학창의 축전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지금도 내방에 장식된 거가대교를 보면 멘토 선생님과 같은 조 친구들이 생각이 난다.
기사 중에서는 우리생활을 편리하게 해준 IT기술이다. 이 기사가 우수 기사에 뽑혀 책을 선물로 받아 좋았다. 그리고 기사를 쓰면서 반려 동물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 좀 더 빨리 IT기술이 발전해서 우리 집 햄스터 햄찌와 감정이 교감되었으면 좋겠고 아프지 말고 오래 살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서이다.
그리고 비트코인 기사를 쓰며 비트코인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멘토 선생님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기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기사들을 쓰면서 예전에는 많이 알지 못했던 다양한 과학 상식 등을 알게 되어 좋았다.
아쉬운 점은 올해 기자단의 활동이 뜸했다는 것이다. 전년도에 비해 기사 참여수도 적고 현장탐방도 줄어든 느낌이 드는데 추후에 활동하게 되는 기자단들은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참여 하면 좋을 것 같다. 기사가 적다보니 우수기자가 많이 중복되었는데 그 점이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서운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ETRI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어린이기자단 활동에 도전해 보고 싶다.
감사합니다 ETRI. 또 만나요 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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