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ETRI IT어린이기자단 파이널 미션!!
샘모루초 신준철
(1) IT어린이기자단을 하면서 느낀 점
과학과 실험에 흥미가 많았던 나에게 ETRI는 더욱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알려주었다. 과학이라 하면 로봇만 생각나고, 스마트폰과 컴퓨터만 아는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ETRI는 과학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다.
우선 뜻한 바는 아니지만 기자가 중점적으로 글을 쓰는 일이다보니 글쓰기 실력은 늘은 것 같다. 원래 글이라 하면 대회 때만 쓰는 것이 고작인데 기자단 활동은 기사라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것인지를 잘 알게 해주는 1년이었다.
또 하나는 현장탐방이다. 대전본원에서 아두이노와 코딩에서 배웠는데 이를 계기로 코딩에 대해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아두이노는 컴퓨터와 IT에 관심이 있지 않는 한 알기 힘들다. 하지만, 현장탐방에서 아두이노를 이용한 Useless box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 솔직히 선을 꽃는 것이 힘들었지만 계속 하다 보니 불이 들어오거나 내가 코딩한 대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신기하고 재밌었다. 이뿐만 아니라 WIS(WORLD IT SHOW)에서는 더욱 신기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드론을 시작해서 대기업의 최신 기술을 보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이 때에 IoT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밖에서 가스밸브를 잠글 수 있게 하거나 외부에서 주거침입이 발생하면 알려주는 기술은 알고 있었지만 이것이 IoT기술이 접목된 것이라고는 몰랐는데 ETRI기자단 활동 덕분에 유용한 최신 기술들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2) ETRI에서 개발한 기술들이 얼마나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었는지 조사하기
ETRI 즉, 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의 약자로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다. 현재 반도체, 컴퓨터, 통신, 정보기술, 기술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기여를 하고 있다. 1986년 1가구 1전화 시대를 연 TDX부터 2015년 FIDO기반 사용자 인증 기술개발까지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ETRI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통신기술의 발달, TDX
우선 TDX는 전화와 전화를 마로 연결해주는 전전자 교환기이다. 쉽게 말해 전화 교환원 없이 다이얼이나, 버튼을 인식해 상대방의 번호를 찾아 통화를 연결해주는 전자장치이다.
전전자교환기는 국내순수기술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크다. 한국의 과학, 통신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사건이며 IT강국으로 발돋음하기 위한 토대가 되었다. 당시 통화가 힘들었던 시대에 이 기술은 국민들의 생활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다.
■주차를 편리하게 무인 발렛파킹 기술
2013년에는 무인 발렛파킹 주차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운전자가 도로에 차를 세운 뒤 스마트폰으로 건물의 주차장 관리서버에 접속, 자동차가 영상센서로 주차공간을 찾아내 스스로 주차장소로 향한다.
즉, 지능형 자동차와 IT기술이 접목된 핵심원천기술이다. 무인 발렛파킹은 주차할 때에 장애물을 감지하므로 사고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경쟁이 치열한 자율주행자동차기술을 확보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손안의 작은 TV, DMB 기술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DMB 기술이다. 큰 텔레비전을 이동하면서 볼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단번에 해결시킨 기술로써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밖에 나와 있어도 TV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사람들에게 많은 편리함을 주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후손들이 풍요롭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무궁무진한 기술들이 개발될지 기대된다.
※ 페이스북 '좋아요' 눌렀습니다.(Song-Hak An/안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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