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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IT어린이기자단 자료

1월 개인 미션 호버보드

 

공중부양 호버보드, 이젠 개인 비행시대!

대덕초 최지원 기자

 

영화 ‘Back to the future 3’을 아시나요? 10년 전에 나온 것이라 잘 알지 못하겠지만 이 영화에 호버보드가 나온다고 한다. 이것은 개인용 비행수단으로 사용되었고 땅에 닿지 않아 공중 부양을 하는 보드이다. 요즘 주위에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바퀴도 없이 이동한다니 신기하고 한 번 직접 보고 싶다. 호버보드는 지금까지 완성 단계라고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여러 가지 종류들의 호버보드가 개발되어지고있다.

 

 

먼저, 기네스기록의 호버보드가 있다. 루마니아에서 태어난 카타린은 호버보드를 타고 가장 먼 거리인 276m를 비행하여 기네스를 기록하였다. 이 호버보드는 드론처럼 많은 프로펠러의 힘으로 공중 부양을 하는 방식이다. 1~2m 상공을 날 수 있고 그 이상의 높이도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안전상 이유로 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는 아르카보드이다. 이것은 80kg의 사람을 태우고 약 6분간 시속 20km로 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로 운행 가능한 거리는 2km 정도이다. 이 제품은 36개의 펜으로 동작하는데, 동작 원리는 드론형 호버보드와 유사하다. 팬이 돌아가면서 부력을 마들어내는 것이 원리이다. 6분 비행에 총 6시간을 충전해야 하는 단점도 있지만 이런 도전과 시도들이 모여서 결국 혁신적인 제품이 탄생한다.

 

 

 

  세 번째는 넥서스 호버보드가 있다. 액체질소로 냉각한 초전도체와 영구자석을 이용해서 공중에 부양하는 것으로 자기부상 열차와 비슷하다. 서로 밀어내는 자기장이 방출되어 그 힘으로 보드가 뜨게 되는 원리이다. 호버보드 바닥에 있는 4개의 자기장판이 서로 밀어내면서 달리는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다. 자기장을 이용한 방식으로 전도성이 있는 바닥에서만 공중부양이 가능한 제품이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바로 상용화 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비철금속 표면 위에서만 작동되기 때문이다. 아직은 일반 도로에서는 탈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그리고 액세 질소를 10분마다 한 번씩 충전을 해야 한다. 이것은 또한 물 위를 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제트팩 호버보드이다. 제트팩 호버보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었고 신문에는 아이어맨이 될 수 있다는 기사도 실렸다. 이 제품은 2개의 대형 프로펠러가 내장되어 있다. 최고시속은 80km로 최대 30~45분간 비행이 가능하며 120kg의 무게가 나가는 사람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엄청나게 비싸지만 이미 중국과 두바이에서 접수가 되었다니 놀랍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이미지)

 

만약 정말로 호버보드가 나타나게 된다면 자동차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장난감까지 비행수단으로 바뀔 것 같다. 그 덕분에 빠르게 학교에 갈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굳이 비행기를 타지 않고 세계 일주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되고 즐거운 여가 시간이 많이 발달될 것 같다. 혹 호버보드가 진화해서 집이 붕붕 떠다니거나, 피부에 장착되어서 사람이 자유자재로 날아가는 일이 생길까 궁금하다. 그러면 모두 하늘에서 지낼 것이고 새처럼 날아다닐 수도 있을 것이다.

 

 

출처: (네이버 이미지)

 

하지만 호버보드가 생기면서 불편한 점들도 많을 것이다. 호버보드는 바퀴가 없으므로 바퀴회사는 망할 것이고 사람들은 직접 움직이기는 보다 오히려 호버보드를 타게 되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잘못하다가 방향조절을 잘 못하여 사람과 사람끼리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며 땅 위에는 쓰레기만 쌓여 져 우리에게 큰 불편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 호버보드에 대해 알아보면서 영화 속 상상의 기술이 이렇게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니 놀랍고 미래의 일이 현재에 코앞까지 왔으니 기대되기도 한다. 또한 나는 성공적인 호버보드가 나타날 날은 기다리면서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고 생각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호버보드들이 우리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혁신적인 제품의 출시 뒤에 숨겨진 수백, 수천 번의 도전과 노력에 대해서 우리는 실망보다는 응원과 관심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