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인터넷 주도하는 IT 산업의 거인 - 빌게이츠> 를 읽고
글: 전 병호 그림: 이 미정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업한 빌 게이츠는 어릴 때는 아주 장난꾸러기이자 문제아였지만, 엄청난 책벌레였다. 무슨 책이든 한번 보면 잊어버리지 않았고, 보고서도 잘 쓰고, 독서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하였다.
학교에 다니며 처음으로 컴퓨터를 알게 된 빌 게이츠는, 그 뒤 컴퓨터에 푹 빠져서는 컴퓨터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 선생님의 수준까지 뛰어넘었고 선생님의 추천으로 C-큐브드 회사에 들어갔지만 컴퓨터를 고장 내어 쫓겨났고, 도서관의 컴퓨터까지 고장 내어 경찰서에 불려가기도 했다.
1975년 빌 게이츠는 폴 앨런과 함께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를 세웠다. 아버지는 빌 게이츠가 변호사가 되기를 바랐지만 빌 게이츠는 변호사가 되고 싶었던 생각이 전혀 없어서 부모님께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밝히고, 그해 하버드 대학 법학과를 그만두었다.
그는 1985년 ‘윈도’를 발표하면서 불과 31세에 억만장자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빌 게이츠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셔 슬퍼하던 빌 게이츠는 어머니의 삶을 되돌아보다 아프리카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자신의 전 재산의 95%를 가난한 사람을 위해 쓰겠다고 결심하였고 2000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재단인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만들었으며 2008년 어머니의 가르침(어려운 사람을 도와라)을 더 잘 실천하기 위해 은퇴하게 되었다.
나는 빌 게이츠가 어릴 때 문제아였다는 내용을 보고 ‘스티브 잡스도 어릴 때 문제아였다는데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성공한 사람은 어릴 때 문제아인가?’ 라고도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성공한 사람들도 우리처럼 장난꾸러기 어린이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우리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립자였는데, 학교에 다니며 컴퓨터를 처음 알게 되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였다. 어릴 때 부터 컴퓨터를 공부한 것도 아니고 학교에 들어와서 처음 알게 된 컴퓨터지만 그것에 엄청난 관심, 시간, 노력을 쏟아부어 결국 나중에는 소프트웨어계의 세계 최고가 되었다는 것이 대단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빌 게이츠는 억만장자였다. 그는 전 재산의95%를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기부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에이. 억만장자니까 그랬지.’ ‘내가 그 사람처럼 억만장자였으면 나도 그까짓 95% 기부 할 수 있어!!!’ 과연 정말 그럴 수 있었을까? 그런 말을 한 사람이라면 억만장자라도 10%? 아니, 5%도기부할 생각이 없었을 것이다. 오직 자신과 자신 가족과만을 위해 돈을 펑펑 쓰면서 살았을 것이다. 나는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남을 위해 쓴 빌 게이츠가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빌 게이츠는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켜 자신이 좋아하며,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남을 도우며 살았다. 나도 빌 게이츠처럼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켜 나와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고, 어려운 이웃 들을 도우며 살고 싶다.
2015년 10월 30일 금요일
세종 미르초등학교 5학년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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