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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IT어린이기자단 자료

저녁 때 모여 앉아 보던 추억의 흑백 텔레비전

 

                                                                                                4기 IT어린이 기자단

                                                                                       모락초등학교 6학년 김도현

  텔레비전은 요즈음도 안방과 거실을 차지하고 있는 전자제품이다. 옛날, 우리 부모님 세대 때 처음 나온 흑백텔레비전은 아마 놀랍고도 신기하였을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텔레비전은 바로 1966년 8월 금성사에서 만들어진 VD-191 이라는 흑백텔레비전이다.

>금성의 VD-191 텔레비전(1966년도 출시)

흑백텔레비전이 각 가정에 하나씩 들여와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전에는 마을에서 부자인 집에 모여 그 집 안방마님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텔레비전을 시청했고, 저녁 방송이 끝나면 모두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곤 했던 것이다. 텔레비젼을 시청하고자 같이 모인 그곳은 동네의 사랑방이 되어 마을 사람들끼리 못다한 이야기를 하곤 했다고 한다. 

1970년대 이후론 더욱 발전되어 깨끗하고 선명하게 나오는 텔레비전이 출시되었으나, 77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컬러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하자 흑백텔레비전을 조금씩 사라져 벽걸이, 스마트 3D TV까지 나온 지금은 없어진 골동품이 되어 버렸다.

현재 컬러 텔레비전을 거쳐 벽걸이형 TV, 스마트 3D TV 등 여러 종류의 텔레비전이 나오고 있다.

미래에는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즐길 수 있는 텔레비전이 나올 전망이다.

이번 기사를 쓰면서 다양한 텔레비전이 나오고 있고, 옛날에는 이런 흑백텔레비전도 있었구나 하고 신기하고 우리 집 안방과 거실에 놓인 텔레비전의 역사가 꽤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