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가 가져올 미래
이준우
3D 프린터는 본체에 있는 노즐이 상하좌우전하로 움직이면서 수지를 출력해 물건을 만들어내는 기계로, 현재 의료, 범죄수사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이 국내 최초로 3D 프린터로 제작된 골반 교체 수술에 성공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신동아 신경외가 교수는 수술 전 종양내과, 정형외가 골종양 등 여러 의료 분야의 전문의들과 상의 하였고, 골반 절단 수술 대신 교체 수술을 결정 하였습니다. 신동아 교수는 수술 이전 모의 모형을 먼저 제작해 실전에 대비 하였고 세 번이나 3D 프린터로 골반 모형을 뽑아 환자용 맞춤 인공 골반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중앙대병원에서는 2016년 4월, 두개골이 함몰된 60대 여성에게 3D 프린터로 제작한 인공 두개골을 이식하는데 성공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3D 프린터는 범죄수사에도 이용될 전망입니다.
미국에서는 2016년 7월 22일, 미 방송사가 경찰이 살인사건 해결을 위해 3D 프린터로 범죄자의 지문을 재현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기존에는 경찰이 피의자나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접속해 사용 내역을 보기위해서는 폰 제조사의 협조가 필요한데, 3D 프린터로 인공 지문을 만들면 경찰이 폰 제조사의 협조 없이도 가해자의 폰 내역을 살필 수 있어 범죄수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3D 프린팅 기술이 범죄에도 사용되었습니다.
2013년 11월 25일, 미 경찰은 공학센터에 무단 침입 후 도주한 무장 청소년들을 검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이 소지하던 총기는 3D 프린터로 만들어져 금속 탐지기도 탐지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총기류 설계도면을 입수해 3D 프린터로 총기를 만들고 공학센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훔치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 정부는 플라스틱 권총 설계도면 배포를 중지하여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와 같이 3D 프린터가 상용화 되면서 총기류 설계도면 무단 복사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3D 프린팅은 새로운 미래 기술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것의 대중화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는 아직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출처
{
Dailymedi 2016.7.21.
CCTV 뉴스 2016.7.21.
가나출판사 2013.12.10.
베타 뉴스 2016.7.23.
머니투데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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