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과학 체험
2015 사이언스데이 탐방기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제34회 대전사이언스데이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대전사이언스데이는 전국의 중,고,대학교 과학동아리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하여 학생 및 시민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사이언스데이 행사 모습과 광고 전광판
올 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겼는데 작년까지 100개 정도였던 과학체험프로그램 부스를 관람객들의 과학체험 기회를 더 늘리기 위해 30개 정도 더 늘렸다고 한다.
그 중 ‘나만의 아틀란티스 만들기’‘입체도형 속 비누막의 비밀’‘청각을 잃은 베토벤도 들을 수 있는 스피커’등의 체험을 직접 참여해봤다. 과학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만들기 같은 체험을 함께 하니 이해가 잘 되고 과학이 재미있게 느껴져서 유익했다.
프로그램 체험 모습
(좌) 나만의 아틀란티스만들기 (우) 청각을 잃은 베토벤스피커
마지막 날 체험부스를 운영하던 이리남성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에게 사이언스데이 부스 참여에 대해 소감을 물었더니 “가끔씩 실험이 실패하거나, 실수한 것 때문에 속상하고 체험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는 힘들었지만, 실험결과가 잘 나오고, 시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뿌듯하였다.”라고 대답하였다. 체험부스를 운영한 많은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한 것 같다.
예약 상황 안내 메모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체험장을 이용한 시민들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거나 쓰레기가 제 때 치워지지 않아 길거기가 상당히 지저분하여 불쾌했고, 프로그램 예약제로 인해 어수선하다는 느낌도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일찍 서둘러서 알차게 시간을 짜서 프로그램을 예약해두면 집중력있게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었다. 프로그램 부스 앞에서 예약을 받기 보다 예약 창구를 별도로 두면 덜 혼잡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대표적인 예로 과천국립과학관의 시스템을 응용해도 좋겠다.
체험 장면(입체도형 속 비누막의 비밀)
이틀 동안 참여했는데도 지루하지 않았고 특히 IT기자단 기자들과 멘토와 함께 해서 더 재미있었다.
IT어린이기자단 4기어은초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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