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를 읽고
과학기술에 대한 균형 잡힌 생각이 필요해요!
탕정초등학교 5학년 김한진
내 꿈은 과학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과학에 대한 다양한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다양한 장소에서 체험하면서 과학이라는 분야는 정말 넓고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과학이라는 것은 잘 사용하지 않으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땐 과학으로는 해결 안 되는 일이 없고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뉴스를 보면서 핵전쟁, 컴퓨터 바이러스, 사이버 범죄 등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과학발전으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에서는 과학이 인간과 자연, 인간과 사회, 자연과 사회 등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알려줍니다. 오래전에는 과학이 알지 못하는 세계에 대한 탐험, 주변에 있지만 정돈되어 있지 않은 이론에 대한 정리였다면 요즘은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생각을 바꾸고 사회의 형태, 자연의 모습 또한 많은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과학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 지혜가 더욱 더 필요합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니 과학은 무조건 좋은 것일까요? 아니라면 무조건 나쁜 걸까요? 제가 책을 읽으면서 내린 결론은 과학기술은 잘 쓰면 “약”이 되고 잘못 쓰면 “독” 이 된다 입니다.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 책에서는 과학기술의 좋은 면과 나쁜 면을 살펴보고 5개의 분야로 나눠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생명공학] 생명공학은 ‘만병통치약’일까?, [의료기술] 의료기술 발전을 어떻게 봐야 할까?, [정보통신기술] 정보통신 기술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나노기술] 나노기술은 ‘꿈의 기술’일까?, [무기와 우주개발] 전쟁과 평화, 과학기술의 관계는? 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생명보다 회사의 이익을 우선하여 혈액암 치료제를 만든 제약회사 이야기, 1957년에 1만명의 기형아를 태어나게 한 입덧 방지약 이야기, 5,000명이 넘는 병사가 한순간 죽은 독가스 이야기, 석유회사로부터 돈을 받고 온난화를 일으키는 틀린 정보를 말한 부
시 대통령의 보좌관 필립 쿠니 이야기, 잔인한 동물 실험, 서로의 사생활을 엿보고 감시할 수 있는 위험한 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과학 기술이 새로움을 알아가고 인간의 생활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닌 돈이나 사회의 권력과 함께 움직일 때 얼마나 위험해지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신문과 뉴스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그냥 들리지 않고 올바른 선택일까? 계속된 발전이 안전할까?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기에 과학은 발전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사람들과 우리 생활에 적용되도록 충분한 토론과 검증, 법적인 제재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 이슈가 되었던 핵발전소, 존엄사 인정 등 우리 사회는 과학 기술과 우리 생활에서 안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운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은 특정한 집단이나 개인 것으로만 이용되어서도 안 되고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가야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중요하고 이로움만 생각하기보다 어두운 면도 함께 고려하여 바른 선택을 하는 균형 잡힌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과학자이든 과학자가 아니든, 과학자를 꿈꾸는 사람이든, 과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든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과학 기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과학 기술들의 발전이 더욱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줄 것 입니다.
'미션파서블 > 개인 미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신 (0) | 2017.11.01 |
---|---|
10월 미션 - [열 세번째 아이] - 2075년에 살고 있는 시우에게 (0) | 2017.10.31 |
10월 미션기사 (0) | 2017.10.30 |
<10월 미션> (0) | 2017.10.30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IT 미래 직업’ 을 읽고 (0) | 2017.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