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하는 주판에서 교육하는 주판으로 변화

계산하는 주판에서 교육하는 주판으로 변화

 

우리는 옛날에 쓰인 물건들을 휴대하기 쉽게 만들고, 더 빠르고 더 간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옛날의 물건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예를 들어 USB, TV, 컴퓨터 등 발전하면서 생활에 편리하게 발전되어 왔습니다.

옛날의 계산기는 주판이였습니다. 주판은 산판, 수판, 주판 이라고도 하며, 이것을 셈을 하는 일은 ‘주산을 놓는다.’ 고 합니다. 이것은 장방형의 작은 틀 위쪽에 칸을 막고 가는 철사나 대오리 21∼27개를 내리꿰어 동글납작하고 작은 나무 알이나 뼈로 깎은 알을 위칸에는 하나 또는 둘, 아래칸에는 네 개 또는 다섯 개를 꿰어놓은 것입니다. 위의 알은 한개를 다섯으로, 아랫알은 하나로 셈을 쳐서 십진법에 따라 덧셈·뺄셈·나눗셈·곱셈을 합니다. 이것은 중국에서 발명되었습니다.

서양의 메소포타미아지방에서는 3,000~4,000년 전에 널빤지에 모래나 분말을 놓아 셈하는 토사주판을 썼으며, 로마에서는 기원전 3세기부터 서기 4세기 사이 에 홈을 판 널빤지 위에 여러 개의 줄을 긋고 이에 바둑알을 놓아 셈하는 홈주판을 썼습니다.

 

출처 : 두산백과

1614년에 J.네이피어가 네이피어스 본즈라고 하는 곱셈기를 발명하였는데, 이것은 나무 또는 동물의 뼈로 산가지를 많이 준비하여 곱셈을 하는 것입니다.

B.파스칼은 1642년 18세 때에 디지털 계산기인 최초의 가산기를 만들었습니다. 1671년 G.W.라이프니츠는 덧셈을 반복함으로써 곱셈을, 뺄셈을 반복함으로써 나눗셈을 할 수 있는 사칙연산기를 발명하였습니다. 1820년에 프랑스의 X.토마가 이것을 개량하여 상업용 실용기로서 완성시켰습니다.

또 이탈리아의 폴레니는 1709년에 출입톱니식 계산기를 시작하였으나, 실용화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후 1891년 스웨덴의 W.T.오드너가 이 종류의 계산기를 완성시켰습니다. 이 밖에 1905년에 C.하만이 머세데스-유클리드형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 계산기는 1885년에 미국의 W.S.버로즈에 의해 실용화되어 상업계에 보급되었습니다.

위에서 말한 각 계산기는 ×, ÷, ＋, －를 단능적으로 작동시키는 계산기였습니다. 1830년에 이르러 케임브리지대학 수학교수 C.배비지가 기계적이며 기억장치·지시장치·연산장치·제어장치를 가진 현재의 전자계산기의 기능에 가까운 방대한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 후 미국에서는 릴레이(계전기) 회로계산기가 개발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에는 진공관회로에 의하는 10진방식 컴퓨터 에니악이 위력을 발휘하고, 이것이 개량 개발되어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주판은 이렇게 좀 더 빠르면서 정확한 계산을 하고자 하는 발명가들에 의해 계산기로 변화되고 점차 소외되고 사라져갔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아이들의 수의 개념이나 연산을 위해서 아이들 교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실생활보다는 교육적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출처 :대전일보

주판은 이제는 계산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달라지고 있으며 미래에는 계산기가 아닌 교육교구로 사용되어지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많은 전자기기들이 옛날에 있었다면 지금은 더 발전된 세계가 되었을것입니다. 우리는 초기에 만들어진 것들을 좀 더 편리하게 간편하게 더 빠르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상상을 하고 그것이 엉뚱하더라도 그것을 한번 시도해보는 도전 정신이 있어야합니다. 만약 우리에게 이러한 도전 정신이 없으면 우리는 아직도 원시 시대 처럼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편리하게 살고 싶으면 지금 현재에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이 ‘좋다‘,’편리하다.‘라고 만 생각하지 말고 ’아. 이런 것을 이렇게 발전시키면 좋겠다.‘라고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우리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오현초 6학년 허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