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이 중요해요. 컴퓨터 바이러스!
컴퓨터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불법복사, 컴퓨터 통신, 컴퓨터 공동 사용, 랜, 인터넷 등이다. 요즘엔 메일로 인한 감염과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이 많다. usb를 사용하거나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작업하면 바이러스의 감염 가능성이 더 높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컴퓨터 기동시간이 평소보다 오래 걸리거나 기동 자체가 되지 않고,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거나 실행시키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화면에 이상한 글자가 나타나기도 하고 프로그램의 크기가 달라져 있거나 작성일자, 파일의 이름이 바뀌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이런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단 바이러스에 걸린 샘플을 입수한 후 바이러스가 가지고 있는 코드를 분석한다. 바이러스에 걸리면 원래의 파일보다 크기가 조금 증가하며 일정한 코드를 지니는데 이들을 감지해서 바이러스라는 진단을 내리며 삭제한다.
아직 나는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우리집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없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졸업 논문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며칠 밤을 세워 처음부터 다시 하신 적이 있다고 하셨다. 가위손이라는 영화를 다운 받다가 컴퓨터가 망가져 버린 것인데 그 후로 절대로 불법으로 파일을 다운 받지 않으신다고 한다. 다해 놓은 것을 한순간의 실수로 망쳐 버리면 무척 속상할 것 같다. 만약 그것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 회사나 국가와 관련된 컴퓨터라면 내 개인의 실수로 엄청난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선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으로 자주 점검해주고 불법 다운로드를 하지 말고 수상한 사이트에는 접속을 하지 말아야겠다. 말 그대로 바이러스는 예방이 중요한 것 같다. 자주 청소하고 오염이 될 수 있는 곳엔 가지 말아야겠다.
문지 초등학교 장민균 기자
출처: 안철수 연구소
월간 정보 통신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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