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27일 수요일부터 30일 토요일까지 열리는 이 World IT Show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지원부가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IT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이다. 또, IT 강국으로의 위상을 살리기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IT 행사들이 대통합의 정신으로 함께 하는 국내 최대 마켓플레이스라고 한다.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건 KT(Korea Telecom) 의 야구장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야구장 콘셉트로 꾸며놓아서 더욱 흥미가 갔다. 야구장의 1루 쪽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을 “기가패스(GiGA Path)”이었다. “기가패스”라는 기술을 기존 LTE-A보다 4배나 더 빠르다고 한다. 이 기술이 이렇게 빠를 수 있는 비결은 LTE와 Wi-Fi를 병합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기가패스”는 빠르면 올해 안에 상용화될 수 있다고 한다.
그 다음에는 FTTA (Fiber-To-The Antenna)라는 기술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현재 안테나는 상당히 크기가 크다. 근데 처음에 안테나를 훨씬 더 많이 늘리겠다고 해서 좀 의아했다. 땅은 한정되어 있는데 어떻게 더 많은 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는지 놀랍기도 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을 축소해서 방금 전에 소개한 “기가패스” 기술보다 훨씬 더 빠르다고 한다. 이 기술은 2018년 평창 올림픽 때 시범 사용했다가 2020년에는 상용화한다고 한다.
SK에서는 우리가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이라는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기술은 미래의 기술이 아닌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기술로,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거리에 상관없이 집에 있는 스마트홈 가구들을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다. 이 스마트홈 가구들을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다. LED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디지털 도어락의 방범과 문 열림을, 플러그와 가스벨브, 보일러의 On/Off를 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통신사 관계없이 Wi-Fi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이번 6월에 출시된 Wi-Fi 공유기, 스마트폰의 SD 카드로 작동되는 스피커는 음악이 끊기지 않고 생생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놀라운 장점이 있다.
ETRI에서는 “공간중간 인터랙티브 시스템” 이라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 것은 모니터 위에 장착된 카메라가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여 모니터에 표시되는 가상 스튜디오에 합성된 영상을 띄워 실제처럼 아주 선명하고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나는 해변을 체험해 보았는데 손으로 물을 뜨는 동작을 해 보니 진짜 물을 떠서 튀기는 것처럼 해서 정말 놀랍고도 신기했다.
삼성에서는 ‘갤럭시 S6’를 소개하고 있다. 그 중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무선충전기는 더욱 더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었다. 정말 핸드폰과 충전기 사이에 선이 없이 1cm 간격에 있을 때까지 충전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더 빨라지고 디자인도 좋아진 “갤럭시 S6”를 직접 조작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쇼에는 IT에 관심있는 내가 가서 그런지 몰랐겠지만 정말 흥미롭고 미래를 더욱 더 설레이게 하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가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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