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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IT어린이기자단 자료

World IT Show! 모든 것을 연결하다

World IT Show! 모든 것을 연결하다

                                                       4IT 어린이 기자

 정다은 (대전반석초등학교 5학년)

 

World IT Show는 코엑스에서 지난527일부터 531일까지 개최한 IT 전시회로, IT 강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전시회는 IT 업계의 종사자나 IT 관련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기에 국내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 IT 어린이 기자단도 531, World IT Show에 참관하여 ‘connect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웨어러블 기기, 사물인터넷 등 최근 각광 받는 최신 IT 기술들을 직접 보고 체험 해 보았다. 

(출처: WIS 2015 홈페이지)


IT 어린이 기자단들은 World IT Show전시장에 들어가자, 420개의 업체가 설치한 1400개의 다양한 IT 기술 부스와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전시장은 A, B, C홀로 나누어져 있고, 규모가 큰 전시회인 만큼 세계 각국의 사람들도 꽤 보였다. 우리 IT 어린이 기자단도 들뜬 마음으로 관람을 시작했다

World IT Show에는 ‘Connect Everything. 모든 것을 연결한다라는 주제답게 여러 가지 사물 인터넷 기술이 눈에 띄었다

그 중 인상 깊었던 사물인터넷 기술은 바로 ETRI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도어템이었다. 이 기술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마트폰과 도어락을 연결해 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도어락의 카메라를 통해 접근자를 실시간 확인 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이 기술은 문 열림을 감지해 접근자의 사진을 찍어 집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도 있다. ‘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도어템 기술은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귀가시간과 안전을 확인 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다.


그리고 본 기자가 꼭! 사용하고 싶은 기술은 바로 LG의 '초고화질 전자칠판 기술'이다이 칠판은 단순한 전자 칠판과는 다르다. 전자칠판과 선생님의 컴퓨터, 그리고 학생의 태블릿을 연결 해 선생님이 학생에게 문제를 보내면 그 문제가 칠판에 뜨고, 학생이 문제에 답을 하면 그 답이 선생님의 컴퓨터로 전송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생님은 어떤 답에 몇 명의 학생들이 답을 했는지 알 수 있으며 어떤 학생이 어떤 유형의 문제를 자주 틀리는지 알 수도 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답이 틀렸는지, 맞았는지를 선생님의 컴퓨터를 통해 전송 받고, 선생님은 틀린 답을 한 학생에게 충고를 할 수 있는 기능까지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된다면 학생들의 수업 능률이 오르고, 선생님이 각각의 학생에게 세심한 코치를 할 수 있어 수업에 더욱 집중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루 빨리 이 기술을 우리 교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출처: naver 블로그)


마지막으로 소개 할 기술은 KT의 모바일 건강검진 ‘yodoc’ 기술이다. 이 기술은 외딴 곳에서도 소변검사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낙후된 농촌, 산지 촌이나 외딴 섬 마을에서는 의료 시설이 부족해서 간단한 검사조차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KT는 의사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는 소변검사 기계를 만들었다. 이 기계의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소변 검사 종이에 소변을 본 후, 검사 종이를 기계에 넣으면 기계는 결과를 분석 한 후 도시에 있는 담당 의사에게 그 결과를 보낸다.

(출처: olleh 스마트 블로그)

KT의 기술을 보는 동안 마음이 정말 따뜻해 지는 기분이었다. 이 기계만 있으면 시골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도시에 있는 병원으로 가지 않으셔도 되고, 편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KT의 원격진료 기술은 정말 착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번 World IT Show 탐방을 통해 IT 어린이 기자단은 다양한 최신 IT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였다한가지 아쉬운 점을 뽑자면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론을 취재하고 싶었지만, IT 어린이 기자단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먼발치에서만 봐야만 했던 점이다.

본 기자는 이번 탐방을 마치며, 사람들을 도와주는 따뜻한 IT 기술이 더 많이 개발되고, 우리나라의 IT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세계를 이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