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일기>
2040년 1월 27일 금요일
대전어은초등학교 6학년 김민성
오늘 새벽에는 드디어 눈이 왔다. 이게 드디어 얼마 만에 눈이 오는 것인지 모른다. 나는 오늘 아침에 TV를 보았는데 기상청에서는 이렇게 지구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언젠간 우리나라에 눈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해서 좀 의아했다. 오늘도 다른 날과 다르지 않게 7시 30분에 일어나서 샤워를 했다. 오늘 나의 건강상태는 보통으로 나왔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니 몸도 개운했다. 샤워를 하고 나와 보니 오늘도 로봇이 차려준 맛있는 밥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김치찌개였다. 김치찌개는 내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메뉴여서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다. 평소 로봇은 요리 솜씨가 매우 좋은데 말이다. 아침을 먹고 좀 더 쉬고 TV를 본 뒤, 나는 초고속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었다. 컴퓨터를 켜는 시간과 인터넷강의 페이지까지 가는데 무려 3초밖에 걸리지 않는 아주 성능이 좋은 컴퓨터였다. 약 시간정도 강의를 들으니 벌써 오전 10시가 되었다. 내가 배가 고프다고 하자, 로봇은 나에게 아주 맛있는 녹차 카스텔라를 만들어 주었다. 이번에는 정말 맛있었다. 카스텔라 덕분에 오늘은 운동이 잘 되었다. 나의 스마트 헬스머신 덕분에 나에게 맞는 운동과 횟수, 시간 등을 알려주어서 매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동을 했다. 물론 어깨가 아팠긴 했지만 말이다. 점심을 떡볶이로 아주 간단하게 먹고 나는 산책을 하러 갔다. 스마트 안경, 스마트 워치, 스마트 신발을 신고 산책을 했다. 스마트 안경은 주변 맛집들과 주변 관광장소들의 상세 정보들을 알려주고, 스마트 워치는 시간과 카메라 기능, 또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스마트 신발은 걸음 상태, 자세 교정들의 역할을 하여서 나의 산책을 재미있고, 즐겁게 해 주었다. 오후의 일정은 과학관에서 진행되었다. 과학관에는 여러 체험들이 있었지만 나는 그 체험 중 10만원을 내고 목성 다녀오기 체험을 한 것이 정말 인상 깊었고 재미도 있었다. 목성의 줄무늬는 동서로 많이 나 있고 그것은 목성이 매우 빨리 돌아서인 것을 알았고 목성의 고리는 돌과 얼음으로 구성되어있다는 새로운 내용도 알게 되었다. 또, 우리가 미래의 교통수단 체험과 미래의 집 체험도 해 보아서 아주 즐거웠다. 오늘은 여러 가지 활동도 했지만 과학관에서 목성가기 체험을 한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 정말 인상 깊은 하루였다.
'4기 IT어린이기자단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의 일기 (0) | 2015.05.30 |
---|---|
미래의 일기 (0) | 2015.05.30 |
할머니댁 구경 (0) | 2015.05.28 |
메모리 분신과 함께한 하루 (0) | 2015.05.28 |
친구들과의 드라이브 (0) | 2015.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