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에 다녀오다
서울대곡초등학교 류도훈 기자
8월 4일 COEX에서 개최되었던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에 다녀왔습니다. 올해에는 더욱더 특별한 과학창의 축전이었는데요, 올해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50년의 성과를 보여주는 과학창의 축전 이였기 때문이랍니다.
이번 축전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가 되었는데요, 그 세 가지 주제들은 미래의 샘, 상상의 숲, 그리고 마지막으로 희망의 터입니다.
미래의 샘은 다양한 연구원과 연구소, 그리고 회사들이 운영하는 부스가 있는 곳 이었고, 우리가 평소 접하지 못하는 여러지역에 분포 하는 연구소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어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평소 제가 관심을 가지던 ETRI 와 KARI 등이 있었습니다. 상상의 숲은 한국과학 창의재단과 YTN이 운영하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과학책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희망의 터는 전국의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주로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가 집중된 곳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저는 먼저 VR과 AR의 차이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VR이란 가상현실로 특수한 안경과 장갑을 사용하여 인간의 시각, 청각 등 감각을 통하여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내부에서 가능한 것을 현실인 것처럼 유사 체험하게 하는 유저 인터페이스 기술의 하나이며, 말 그대로 현실이 아닌 세계를 말합니다. AR이란 요즘 뜨고 있는 증강현실로 포켓몬 고처럼 현실에다가 가상의 모습을 더해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발명품은 진동이 있는 플루투스 이어폰이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데 소리가 들리면 이 이어폰은 진동으로 어느 방향에서 소리가 나는지 알려 주었습니다.
IT 기자단 체험을 마친 후에도 마감시간까지 엄마와 함께 관람을 하였는데요, 항공우주연구소와 에너지기술연구소, 재료연구소등을 둘러 보며 체험하였습니다. 이번 창의축전에는 3D 프린팅이 인기였는데 짧은 시간으로 체험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 과학창의 축전에는 보다 많은 관심으로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