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차에도 졸음방지 시스템이 있나요?
여러분 차에도 졸음방지 시스템이 있나요?
지난주 우리 가족은 아빠 차를 이용하여 무창포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가던 중 아빠가 차선을 바꿀 때 차에서 삐삐 소리가 나서, 소리가 나는 이유가 무었이냐고 물어 봤더니 “차선이탈방지 시스템”이라고 하셨다. 나는 TV에서만 보던 자율 주행 기술이 아빠 차에도 있는 지 몰랐다. 또 어떤 시스템이 있는 지 물어봤더니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있다고 하셨다. 최근 이슈화 되는 자율주행 기술이 현재에도 일부 적용되고 있습니다.
자율 주행 기술이란 말 그대로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고 자동차 스스로 도로 상황을 판단해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자율주행기술은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차량환경 제어 기술, 장애물 회피 제어 기술 등을 이용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최적의 주행 경로를 선택하고 자율 주행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나는 아빠 차를 타면 목적지와 시간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아빠는 목적지와 시간에 맞게 나를 데려다 준다. 즉 나에게 자율 주행 기술은 아빠입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원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졸음운전(22.5%)으로 나타났다. 몰려오는 졸음으로 잠깐 눈을 감는 순간
잡고 있던 핸들은 옆으로 틀어지고, 운전자도 모르는 새 이탈하여 마주보고 달려오는 차량과 충돌하는 끔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처럼 ‘차선 이탈’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그래서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 바로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이다. 자율주행기술의 한 종류인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DWS)이란 차량 안에 설치된 카메라가 전방의 차선을 인식하여 자동차가 차선을 이탈하려는 위험이 감지될 때 경보음을 울려 운전자에게 위험상황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이외에도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현되기 위해선 수십 가지의 기술이 필요하다.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기술,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어드밴스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자동긴급제동 시스템등도 필요합니다.
자동차 업체들도 자율주행차 개발에 속력을 내고 있습니다. GM자동자는 올해 초 리프트에 약 5500억원을 투자하면서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에 들어갔다. BMW자동차는 지난 7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인텔, 바이두와 손을 잡았다. 8월에 포드자동차는 '2021년까지 완전 자율 주행차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에는 볼보자동차가 자율 주행차 진출을 선언했다. 자율 주행차 사용화가 가까워지면서 자동차업체와 정보기술(IT) 업체의 제휴 속도도 빨라지고있다.
자율주행기술의 활성화는 관련 법규의 개정이 필요하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 입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완벽한 자율 주행차가 나오면, 아빠혼자 피곤하게 운전하지 않아도 되고, 우리 가족은 즐겁게 여행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동할수 있을것입니다.
출처 :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자율주행차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
http://blog.naver.com/montreux52/22088840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