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IT어린이기자단 자료

미래의 수학여행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5. 31. 16:47

<미래의 수학여행>

 

우주정거장으로 간 체험학습

한밭초등학교 5학년

정재원 

오늘은 우주 정거장으로 체험학습을 가는 날이었다.

아침에 간단히 캡슐을 먹고 약속장소인 우주선으로 순간 이동하여 빨리 갔다. 3,2,1, 발사! 아이들의 설레임과 함께 우리는 우주정거장으로 향했다. 우주정거장까지는 순간이동이 아직 불가능하여 우주선을 타고 10분정도 가야했다. 10분이 지나고 우리는 우주정거장으로 도착했다.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로봇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로봇들은 우리에게 친절하게 정거장의 역사, 하는 일 등 여러 가지를 설명해 주었다. “꼬르륵”. 어느덧 점심때가 다가왔다.

우주정거장에는 푸드코트 처럼 여러 가지 음식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우주는 중력이 없어 그릇에 담긴 음식이 아니라 튜브로 되어있었다. 옛날과 비슷하지만 이런 점이 또 유지되어 참 좋았다. 튜브를 먹어보니 맛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래서 몇몇 아이들은 튜브를 여러 개씩 집어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니 운동할 겸 우주복을 입고 나가서 태양계를 한 바퀴 비행했다. 요즘 우주복은 아디다스 트래이닝복 처럼 굉장히 얇아져서 누구나 입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아무 장비 없이 나가도 보온, 다른 아이들과의 통신이 잘되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우주정거장 놀이터로 향했다. 첨단 과학기술로 이루어져 위험하지도 않고 에버랜드의 티익스프레스보다 훨씬 신기하게 생겨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케이블카처럼 생긴 놀이기구는 자신이 조정함에 따라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휙휙 빠르게 앞으로 나아갈 때도 있었다. 그리고 놀이기구를 잘 못 타는 아이들을 위해 방방같은 예전에 아이들이 놀던 놀이기구도 있었다.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는 한번 뛰면 높이높이 올라갔다. 이렇게 놀다보니 시간이 다 갔고, 이제 집으로 돌아갔다. 돌아올 때에는 선물받은 우주복을 입고 우주복에 달린 불꽃의 힘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정말 세상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체험학습이었다.